서울시, 분뇨차량 청결상태 일제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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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분뇨차량 청결상태 일제 점검 나선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9.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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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22일까지 분뇨차량 청결・악취 상태 등 관리상태 일제점검

시민자율 환경감시단원과 합동점검, 53개 업체 380여대가 점검대상
점검결과 부적합한 차량은 개선될 때까지 분뇨처리장 반입 제한
시, "분뇨차량 시설개선・점검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어 갈 것"

서울시가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뇨차량의 청결・악취 등 관리 상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뇨처리장 악취조사에 이은 분뇨차량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체계적인 악취관리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시민자율 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점검하며, 분뇨차량 외관 및 호스 청결상태, 차량으로 인한 악취발생 등을 집중 점검한다.

분뇨를 수집하여 분뇨처리장에 반입하는 53개 업체 380여대의 차량이 점검대상이며, 분뇨처리장이 설치되어 있는 중랑·난지·서남 물재생센터 분뇨처리장 입구에서 실시한다.

점검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은 즉시 정비될 수 있도록 해당업체에 통보하고, 개선이 될 때까지 분뇨처리장 반입을 제한한다.

그 간 시는 분뇨차량의 청결도 향상을 위해 차량 도색, 적재함 및 가림막 설치 등 분뇨차량 외관개선에 노력하고 차량 탈취제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악취저감에도 힘써왔으며,

분뇨차량 청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계업체에 안내문 배포 등 홍보를 실시하고 업체별로 자체교육을 시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시는 분뇨수거시 호스주변에 안전표지판을 설치한 후 작업하도록 하는 등 보행자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분뇨차량의 청결 및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개선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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