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미라클메디’ 기적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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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미라클메디’ 기적을 쏘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7.10.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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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 중소벤처기업부 우수특구 선정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가 서울시 최초로 우수 특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70여 개 지역특구 중 최종 13개 우수 특구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특구제도 도입 이후 서울시 11개 특구 가운데 최초로 우수 특구로 선정된 것이라 의미가 깊다.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는 주 고객층을 외국인환자로 특화해 다른 특구와 차별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료·유치·쇼핑·숙박·외식 등 민간 5개 분과 72개 기관으로 특구협의회를 구성, 외부 민간 조직과 함께 특화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 특구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2015년에 지정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척추·관절·불임 분야의 외국인환자 1740명을 유치했으며, 158명의 일자리 창출과 60억 원의 진료 수입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 산업은 의료 산업 외에도 쇼핑, 숙박, 외식, 여행 등 관련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매우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우수 특구 선정을 발판 삼아,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계획된 4개 분야 20개 특화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의료관광 인프라의 질적·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명품 국제 의료관광 허브·특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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