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치매지원센터 10주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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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치매지원센터 10주년 심포지엄 개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0.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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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30분 대강당 <초고령사회 대응 치매관리전략> 심포지엄

치매사업 10년 성과, 해외 치매예방관리 사업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 토론

최근 고령화에 따라 치매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27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치매관리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 2007년 강동구치매지원센터를 개소,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 간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강동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그동안 관내 60대 이상 어르신 39,168명이 치매조기검진을 받았으며, 치매환자 2,394명과 치매 고위험군 1,928명을 발굴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했다.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치매검진 시행, 인지건강센터 운영, 치매예방캠페인 등은 물론 청소년, 중장년, 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치매예방학교’, 경증 치매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재활을 돕기 위한 ‘치매전문자원봉사단’ 운영 등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27일 심포지엄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장, 국회의원,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관계자, 그밖에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치매가족들의 합창으로 시작하는 심포지엄에서는 송홍기 강동구치매지원센터장이 ‘강동구치매사업 10년 성과’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지역사회 및 해외의 치매관리사업’을 주제로 연병길 인천광역치매센터장의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 이범석 일본 군마대학 교수의 <일본의 치매관리>, 김희진 한양대 교수의 <미국 지역사회 치매예방 및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실적인 치매관리 방안’을 주제로 조종희 센터장(서울특별시 북부병원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센터), 신준현 교수(성남시의료원 신경과), 정미향 센터장 (강동미르사랑 데이케어센터), 양영애 교수(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패널로 참석해 지정토론을 펼치고 발표자와 함께 전체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02-3425-6773)나 강동구치매지원센터(☎02-489-11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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