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가까이하면 지식 쌓고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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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까이하면 지식 쌓고 삶의 질 향상"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0.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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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제6회 독서경진대회 시상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동대문구지부(회장직무대행 탁경희)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45일간 독후감 및 사랑의 편지글 모집 및 대통령기 제37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예선을 위해 구민 대상으로 '제6회 동대문구 구민 독서경진대회'를 실시해 지난달 24일 구청 2층 강당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 주정 의장, 자유한국당 김충선 지역위원장, 국민의당 백금산 지역위원장, 장흥순 시의원 등 내빈과 수상자, 허남연 지회장 및 새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6회 대회에는 독후감부문 일반과 단체, 편지글부문 등 초등부·중고등부·대학일반부 등으로 구분해 45일간 작품공모를 통해 독후감 133편, 편지글 15편으로 총 148편의 작품을 출품 받았다. 이어 한빛문학 이은집 주간(심사위원장)과 동대문저널 조일래 대표(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독후감 부문에서 21명이 편지글에서 10명, 단체 부문은 1개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불어 시상식에서 새마을문고동대문구지부 탁경희 회장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전세계 문학인들이 가을축제라고 여기는 노벨문학상에서 한국은 또다시 쓴웃음을 지어야 했다. 매년 '혹시나', '이번엔' 하며 기대하던 우리 국민들로서는 씁쓸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지 못하는데 대해서는 많은 이유들이 대두되고 있으나 가장 크게 지적되는 문제는 책을 읽지 않는 국민이라는 것"이라며 "대회에 출품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부모, 내 형제, 스승님께 혹은 내 이웃에게 직접 손으로 쓴 손편지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여 본다면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격려사로 나선 새마을운동동대문구지회 허남연 지회장은 "새마을문고는 이번 독서경진대회를 통하여 책읽기와 더불어 각자의 글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했다"며 "수상자와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독서경진대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또한 새마을문고운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주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기면 많은 주민들이 더 많이 책을 읽을 것이다. 구에서는 각 동마다 도서관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센터에도 북카페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아쉬운 점은 새마을문고가 14개 동 모두 더 있었으면 한다. 우리 의회가 새마을문고 도서관 설립을 돕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1회 2012년도에 이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독서인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독서경진대회 수상작 중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제37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서울시예선대회와 중앙본선에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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