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소통' 부재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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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소통' 부재 질타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0.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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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 233억 2천만원 편성
제274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지난달 27일 진행한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0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10월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274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등 출석요구의 건 ▲2017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청취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19일 오후 2시부터는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현주)를 개최하여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세입·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치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신보건센터 설치 및 위탁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을 원안가결 하고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만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수정가결 처리했으며 ▲2018년 지방세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구)회기치안센터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휘경지하보도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신현수)에서는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안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원안가결 처리했으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 규약 동의안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이어 20일 오후 2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집행부를 대상으로 이의안·이영남·김창규·신복자·김정수 의원의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더불어 구의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현숙)를 개최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을 바탕으로 추경예산안 233억2천7백91만원을 수정가결 처리했다. 이번 예결위에서는 일반회계 212억 2,310만 8천원 중 12억 7,301만 4천원을 감액하고, 10억 958만 6천원을 증액, 6,614만 4천원을 신규편성하고 그 차액 2,677만 5천원은 예비비로 계상했으며 특별회계 20억원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아울러 임시회 마지막날인 10월 27일 오후 2시에 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제274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마지막 인사말에서 주정 의장은 "내년 예산을 책정하는 11월 정례회를 앞두고 추경을 처리했는데 반드시 이번 추경은 올해 전부 쓰여지길 바란다"며 "우리 의원들은 집행부에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소통·예의·예우를 바란다. 한방진흥센터가 개관했는데 의원들 지적사항이 잘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본 의장은 사업가 출신으로 경영에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데 소통에 부족인지 집행부는 지적사항을 듣지 않았다. 앞으로라도 사소한 사업에 대해 소통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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