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동네 보물 찾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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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동네 보물 찾으러 가요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1.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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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에 다(多) 있다! 우리마을 보물찾기」 프로그램 운영

오는 12월 중순까지 종로구 내 8개 유치원 아이들 총 500여 명 참여
박물관 및 미술관의 역사․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체험학습 지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월 1일(수)부터 12월 15일(금)까지 종로구 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종로에 다(多)있다! 우리마을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실상부 박물관․미술관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종로구의 특성을 살려, 우리 마을의 다양한 역사·문화·예술자원을 체험하며 지역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사회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먼저 종로구 내 박물관과 미술관 프로그램을 발굴한 후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수요를 조사했으며, 실무협의회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과 참여인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쇳대박물관(물고기 자물쇠 꾸미기) ▲떡박물관(떡 만들기) ▲초전섬유퀼트박물관(전통주머니 만들기) ▲세계장신구박물관(나만의 팔찌 만들기) ▲북촌생활사박물관(옛날 생활물건 체험) ▲유금와당박물관(나만의 와당가방 만들기) ▲북촌동양문화박물관(천연 염색 체험) ▲환기미술관(스티커붙이기 및 연필그리기)에서 종로구 내 8곳의 유치원 어린이 500여 명이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 종로구의 예술·문화자원을 교육콘텐츠로 활용한 종로혁신교육의 하나이다.

종로구는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함께하는 마을 종로’라는 비전아래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마을교육공동체에서 배움과 돌봄으로 아이들을 길러내기 위한 ‘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버스를 타고 박물관, 고궁, 미술관 등을 방문해 우리 역사문화를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종로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 '365종로창의버스'도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우리마을 보물찾기’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종로구의 문화예술을 교육을 체험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게 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인문학적 상상력도 크게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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