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무지개 현장 복지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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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무지개 현장 복지 상담 실시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 승인 2016.11.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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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도봉구의 ‘궁금증 해결사가 떴다! 일곱 빛깔 무지개 현장복지상담소(이하 무지개상담소)’가 지난 11월 7일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되며 7가지 복지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일곱 가지 복지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는 의미의 무지개상담소는 이날은 푸드마켓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마련, 현장을 찾은 복지 대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현장복지상담소에는 시민일자리경제상담사, 방문간호사, 금융상담사, 법률홈닥터 등 전문 인력이 ▲복지(레드) ▲일자리(오렌지) ▲건강(옐로우) ▲금융(그린) ▲정신건강(블루) ▲법률(네이비) ▲다문화가족(바이올렛) 등 7개 부문 7가지 색으로 나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푸드마켓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가장 관심을 끈 분야는 건강 코너. 특히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은 우울증 검사를 받으며 현재의 건강 상태는 물론 그에 따른 추가 복지 상담도 직접 현장에서 받았다.

무지개상담소는 7분야로 나눠 전문 상담 팀을 구성·운영함으로써 복지시책 및 선정기준 안내,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원 가능 여부 상담, 복지서비스 신청 시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치매·우울증 검사, 혈압·혈당·금연 상담, 금융복지 상담, 생활법률 상담, 일자리 상담, 한국어 교육 안내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마련해 놓고 있다.

현장상담 중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제도 연계, 긴급지원 등 공적 지원을 신속히 진행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울 경우 민간복지지원을 적극 연계하여 몰라서 못 받는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서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실시로 복지제도가 이전에 비해 크게 변화긴 했지만, 여전히 달라진 제도와 사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한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상담을 이끌어 내 복지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현장복지상담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무지개 상담원들이 주민들과 복지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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