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밀접한 소통으로 참된 민주주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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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밀접한 소통으로 참된 민주주의 실현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6.11.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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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자주재원·주차장 부족 해결방안 모색

정성욱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으로서의 신념은?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제도를 채택하고, 헌법에도 국가와 국민의 존재이유가 규정돼있는데‘이 헌법의 가치가 과연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건강하게 펼쳐져 있는가?’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지 않고, 물질적 욕구 충족을 위해 금권을 통한 반칙과 부조리가 팽배해 있으며, 국가권력을 일부집단의 기득권유지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회현실을 보고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하고자 정당에 가입하게 되었다. 지역주민과 직접적이고 밀접한 소통으로 참된 민주주의 실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지역과 주민에 대한 봉사를 통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지금도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물다양성증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뜻을 두고 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민원은 구청과 의회, 구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해결되는 과제이다. 타인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이 높아져야 궁극적으로 생활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촌초등학교 후문 쪽 통학로 위험에 대한 민원은 구청장과 관련부서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대안을 마련하였고, 이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관내 학교주변의 열악한 통학로 현장실태를 문제제기하여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되고, 쾌적한 동네환경이 개선되어 학생과 학부모, 동네주민들이 만족하여 큰 보람을 느낀다.

또 중랑천 변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인 표범장지뱀이 보존대책 없이 방치되어있는 실정을 보고 제도적인 보호를 위해 공청회, 캠페인, 서명활동 등을 통해‘멸종위기 표범장지뱀 등 야생생물보호 및 생물다양성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노원구의 주거형태가 대부분 공동주택이어서 그에 따른 크고 작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해결요구가 많아‘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 관청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관리운영이 되어 입주민들 간의 불신과 분쟁이 줄어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노원구의 가장 큰 문제는 자주재원이 부족한 점이라 생각한다. 자치분권이 강화되어 정부차원의 세제개편도 필요하고, 창동차량기지 일대의 상계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보다 역동적인 노원구가 되어야 한다.

또 시급한 문제로 주차공간부족이다. 조밀한 주거 밀도와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아파트, 일반주택 할 것 없이 노원구 전체적으로 그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 차원의 지원과 해결방안이 나와야 할 것 같다.

▶구민들께 인사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노원구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지난 2년 동안 초선의원으로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많은 공부와 연구, 민원해결과정을 통해 조금씩 발전하는 노력을 해왔다. 다시 시작된 후반기 남은 의정활동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지속적인 연구와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전문적인 소양을 갖추고, 노원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구의원의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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