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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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2.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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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오는 21일 서울암사동 유적 세계유산등재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전시관 리모델링 완료 후 박물관 등록 방안 및 명칭 선전 등 논의

서울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등재 추진위원회 회의(2016년)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2월 21일 서울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지난 2014년 민간전문가와 시·구의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HEADS Asia 추진위원인 배기동 교수가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매년 1~2회씩 정기적으로 모여 서울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더욱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 구에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유적의 진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시관 리모델링 및 유적 정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회의’ 등은 추진위원회에서 자문한 내용을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강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사업 현황과 향후계획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관 리모델링이 완료된 후 박물관 등록을 위한 박물관의 명칭 선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서울 암사동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 모두가 인정하는 그날까지 추진위원회 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도움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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