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한복축제, 종로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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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한복축제, 종로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1.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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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한복축제, 「문체부 2018년도 문화관광육성축제」 선정

축제 개최 2년 만에 전국 상위 81개 축제에 선정되는 쾌거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 및 컨설팅 지원으로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 마련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한복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8년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28일(목) 2018년도 대표 문화관광축제와 2018년도 문화관광육성축제를 선정․발표했다. 종로한복축제가 선정된 문화 관광육성축제는 예산 지원 없이 홍보 및 컨설팅을 지원해 내년도에 현장평가 등 실사를 통해 유망축제 진입 여부를 심사하게 되는 축제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오고 있다.

문화관광축제는 광역 지자체별로 심위위원회를 열고 후보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에 평가를 의뢰하는 형식으로 과정이 진행되며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축제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종로한복축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서 열린 2018 문화관광축제·서울시 우수축제 선정 심의에서 심의위원회 추천을 받으면서 문화관광축제 후보에 올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브랜드 축제 중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종로한복 축제는 지난해 관광객과 주민 15만 6천 명을 끌어 모은데 이어 문화체육 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격상되는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는 문체부의 컨설팅을 받아 질적인 성장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7 종로한복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70개 한복대여 업체와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음식을 할인해 주는 115개 한복음식점에 대한 사전 축제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주민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축제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위해 시민대화합 강강술래 사전교육을 동별로 실시했으며, 성균관대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이어갔다.

더불어 ‘추석’이라는 명절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전통과 명절의 의미를 제고하며, 공연과 전시, 토론회,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주제와 어울리는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져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개최됐다.

종로구는 이번 문화관광 육성축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축제의 발전 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한복축제가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축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 여러 가지 발전방안을 모색해 서울시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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