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행의 백미, 상고대가 반기는 치악산 주말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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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의 백미, 상고대가 반기는 치악산 주말산행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1.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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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치악산 주말산행 추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능선에서 바라본 비로봉의 모습

전국이 설국으로 변하며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즈음 그 어느 때보다도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바로 겨울산행의 백미인 상고대를 보기 위해 전국의 명산으로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치악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한 모습

겨울산행은 등산의 꽃이라 불리는데 그중에서도 상고대가 연출하는 장관은 자연이 빚어낸 작품으로 겨울산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얼어붙은 상고대는 마치 얼음 왕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산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동심으로 빠져들게 한다.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상고대 가득한 등산로를 걷고 있는 모습

일명 나무서리라 불리는 상고대는 호숫가나 산에 밤새 내린 서리가 나무나 풀 따위에 달라붙어 얼어붙은 것을 말한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할 때 나타나는데,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던 물방울이 영하의 물체를 만나 순간 얼어붙으면서 얼음으로 변하는 것이다. 해가 뜨거나 기온이 올라가면 상고대는 바로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상고대를 보려면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한다.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치악산을 가득 채운 상고대

겨울 상고대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방송인 송글송글과 전민택 원주치악산산악구조대 대장이 함께 치악산에 올랐다.

치악산 정상으로 가는 최단코스로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입석사(입석대), 황골삼거리를 지나 정상 비로봉(1,288m)으로 오르는 코스는 겨울산행으로 적당하다. 편도 4.1km, 약 2시간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오른다. 능선을 지나는 내내 푸른 하늘과 하얀 상고대가 대비가 되어 한층 더 멋들어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홍게

치악산 산행으로 눈이 즐거웠다면 감칠맛 물씬 느낄 수 있는 홍게로 입안을 행복하게 해도 좋겠다. 찬바람 부는 이때 살이 탱탱해 더 맛있다는 홍게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부드럽고 달콤한 속살에 빼놓을 수 없는 게딱지 밥까지 먹으면 주말여행 최고의 마무리가 아닐까.

하얀 상고대 세상으로 변한 치악산의 모습은 1월 21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무료 시청(에브리온TV 104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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