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지혜, 논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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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지혜, 논어를 만나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2.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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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문화재단 무계원에서 「논어강독」 진행

무계원 인문학강좌 시리즈 ‘무계학당’ 운영
유교경전, 논어를 통해 공자의 가르침과 지혜를 살펴보는 논어강독 강좌 운영

2017년 무계학당 강좌 모습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3월 8일(목)부터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2)에서 인문학강좌 「논어강독」 을 진행한다.

2014년 3월 개원한 무계원은 도심 속의 문화공간으로 고즈넉한 풍광 속에서 한옥을 체험하며, 전통과 문화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한옥 공간이다.

무계원은 부암동에 위치했던 안평대군의 정자인 무계정사 터에서 이름을 빌려왔다.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도원과 비슷한 장소라고 생각해서 부암동 터에 정자를 짓고, 현판 모양의 틀에 ‘무계동’이라고 새겼으나 현재는 그 터만 남아있다.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는 「문화융성, 세종시대의 문화를 살펴보다」를 시작으로 지난 해 하반기 「천년의 지혜, 사서삼경을 말하다」까지 무계원 인문학강좌 시리즈 “무계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논어강독」강좌는 지난 해 인문학강좌「천년의 지혜, 사서삼경을 말하다」중 논어의 심화과정이다. 총12회에 걸쳐 학이, 위정, 팔일, 이인 등 20편의 논어를 강독하면서 공자의 가르침과 지혜를 배워볼 수 있다.

유교경전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김언종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논어 속에 담겨 있는 역사 이야기, 고사성어 풀이 등 새로운 해석을 통해 생생하고 재미있는 논어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계원 전경

논어강독은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5월 24일 제외)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유료강좌(3개월 15만원)로,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2) 또는 무계원(☎02-379-71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유고 경전인 논어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논어에 담긴 공자의 가르침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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