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현 서울시의원, 성북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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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현 서울시의원, 성북구청장 출마 선언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3.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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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안전, 문화, 경제분야 등의 실질 공약 발표

더불어 행복한 성북 구현을 위해 최선 다할 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구현 시의원

김구현 서울시의회 의원은 2.27(화) 오후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실에서 제7회 지방선거에서 성북구청장에 출마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고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1987년 민주화운동 시기에 2번의 구속과 실형을 받았으나,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라는 분위기 속에서 특별 사면·복권이 되었다.

김 의원은 복권 이후 10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쳐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를 통해 성북구에서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행복지수 결과에서 성북구가 서울 25개 자치구중 18위라는 부분에 주목하면서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시한 공약을 살펴보면 행복과 직결되는 복지행정으로 △ 복지사각지대의 축소, △육아 및 보육 돌봄시설 확충, △출산장려금 인상, △노인전문요양센터 및 산후조리원 구립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제시하였고, 안전한 성북을 구현하기 위하여 △도로 안전망 확보, △학교 안전망 구축, △하수관거 정비 및 생태하천 복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 성북을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극창작문화센터를 활용한 성북 문화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의 확대, △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통합적 직업교육 체계의 구축 등을 제시하면서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종합스포츠센터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후 “이상에서 약속드린 공약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것으로,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화려한 수사로 포장한 거창한 약속보다 제가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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