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신기한 예술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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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신기한 예술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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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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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4동, 저소득 아동들에게 문화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신기한 예술 아카데미’ 개강

지역 내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 활동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중곡4동주민센터에서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동을 위해‘신기한 예술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 및 문화센터 이용이 곤란한 저소득 아동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예술 체험을 통해 예술 소질을 발견하고 감성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9일 중곡4동주민센터 대강에서 열린‘신기한 예술아카데미’단체 사진

아카데미는 지난 19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중곡4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매 수업 시 4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설 ㈜퀴노브 대표의 재능 및 재료 기부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기에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봉사동아리 선화마음봉사단 30명이 재능기부로 힘을 보태 일일 강사가 되어 아동들의 미술활동을 이끌어준다. 또한 선화마음봉사단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재료 준비와 배부를 돕는다.

지난 19일 중곡4동주민센터 대강에서 열린‘신기한 예술아카데미’에 참여한 선화마음 봉사단 모습

예술활동으로 옷 ․ 패션쇼 소품 ․ 가죽팔찌 ․ X-mas 트리 만들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중곡4동 김예은 어린이(가명)은“내가 직접 만든예쁜 팔찌와 목걸이를 차고 사진도 찍어서 행복해요”라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참여 아동과 함께 온 학부모 성정은씨(가명)는“평소 보내고 싶었던 미술 학원은 수강료와 재료비가 부담되던 차에 예술아카데미가 무료로 진행된다고 해서 큰 기대없이 보냈는데 아이가 끝까지 참여하고 양질의 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한 거 같아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중곡4동주민센터 대강에서 열린‘신기한 예술아카데미’에 참여한 아이들이 팔찌를 다 만든 후 친구들에게 자신이 만든 팔찌를 보여주는 모습

수업비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유선 및 방문 접수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곡4동주민센터(☎450-108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아동친화마을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개강하게 되었다”라며“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내재된 예술 잠재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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