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동 희망복지위원 '홀인원' 쌀 나눔

3개월 만에 또다시 백미 400㎏ 기부

2018-06-26     동대문신문
용신동 희망복지위원회 김정희 위원.

용신동(동장 이형관)으로 지난 19일 백미 20㎏ 20포(400㎏)가 배달됐다.

희망복지위원 김정희(현대철강) 위원이 3개월 만에 백미를 또 보내온 것. 김정희 위원은 지난 3월 환갑을 맞이해 행사를 대신해 백미 20㎏ 20포(400㎏)를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면서 기부했고, 이번에는 배우자가 골프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기념으로 백미를 보내온 것이다.

아울러 나눔이 일상이 되고 있는 김정희 위원은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옛말처럼,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짧은 말로 전달식을 대신했다.

이에 이형관 용신동장은 "3월 환갑에도 그 비용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해주셨는데, 이렇게 또 일상에서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후원해주시는 김정희 위원님이야말로 존경 받아야할 우리의 진정한 나눔 천사이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