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나와 이웃의 모임 ‘마을계획단’ 모집

다음달 20일까지 신내1동, 31일까지 면목본동 마을계획단에 참여할 주민 총 100명 모집

2018-07-27     중랑신문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신내1동과 면목본동 지역에서 마을계획에 참여할 ‘마을계획단’주민 50여명을 각각 다음달 20일과 31일까지 모집하며, 민관 협치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마을계획단은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육아·안전·복지·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나와 이웃의 모임’이다.

한 주민이 중랑구 소식지에 나온 마을계획단 모집안내문을 보고 온라인 신청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찾동 운영위원회에서 민관합의를 통해 면목본동과 신내1동을 마을계획단 추진‘함께동’으로 선정했으며, 2020년 5월까지 총 6천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마을계획단은 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동 단위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 마을계획 수립 및 결정, ▲ 마을총회 개최, ▲ 마을계획 실행, ▲ 마을계획 평가 및 결과 공유 등을 함께 한다.

참여는, 면목본동과 신내1동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인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면목본동주민센터와 신내1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거나, 8월호 구정 소식지에 실린 모집 안내의 QR코드를 인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마을계획단은 8~9월에 기본교육 이수 후, 발대식을 거쳐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면목본동과 신내1동에 마을사업전문가 각 1명을 배치해, 사전 현황조사를 진행하는 등 마을계획단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주민이 스스로 우리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주민 자치력과 민관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투명한 참여행정·소통행정을 구현해‘주민과 함께하는 협치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면목본동주민센터(☎02-2094-6039), 신내1동주민센터(☎02-2094-6589)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문의 : 중랑구청 자치행정과 (☎02-2094-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