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으로 추억 쌓고 왔어요"

전농1동 우리동네돌봄단, 가을 나들이

2018-11-13     동대문신문

전농1동 주민센터(동장 장세명) 우리동네돌봄단(단장 김유자)는 7일 돌봄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대공원(광진구 능동로 216)으로 가을추억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주민이 취약가구에 방문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 전농1동 우리동네돌봄단에서는 100여 명의 취약가구를 돌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중 돌봄단원의 어린이대공원 티켓 자원 발굴로 인해 적적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단풍 구경과 놀이기구를 타러 가면 좋겠다는 제안이 나와 이번 나들이를 진행하게 됐다.

노인들은 하늘열차, 회전목마 등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탑승하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단풍·은행나무 길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한 노인은 "답답하고 지겨웠던 집에서 벗어나 평생 온 적 없는 놀이공원을 오게 되어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 이런 나들이를 마련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하며 굉장히 즐거워했다.

이에 전농1동 우리동네 돌봄단원들은 "좋은 기회에 어르신들이 힐링하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추억을 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나들이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