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 고질적 주차난해소 위해 발 벗고 나선 노식래 의원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의 통해 주차난 해결대안 제시

2018-11-20     이원주 기자

서울시의회 노식래(더불어민주당, 용산2) 의원은 지난 11월 2일 시작된 제284회 정례회 기간 중 용산구의 시급한 지역현안인 주차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며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먼저 도시재생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시재생 앵커시설 입지는 주거지와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차난이 가중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 빈집매입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시공간개선단에 대해서는 서울형 저이용 도시 공간 혁신 사업인 리인벤터 사업(철도·공원·도로·유수지 등 중·소규모의 저이용 시유지 활용사업)을 언급하며 “용산2가동 주민 센터와 남산 둘레길을 이어서 주차장을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11월 19일(화)에는 시정질의를 통해 “이태원1동 외교부 외빈주차장은 1979년부터 외빈전용 차고지로 운영 중에 있으나, 현재 24대의 외빈 전용차량만이 이용 중이어서 1대당 장애인 전용주차장(전용면적 16.5㎡)의 10배가 넘는 171.4㎡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가 외교부와의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저이용되고 있는 외빈주차장을 시민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평소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 서온 노의원은 지난 달 한 언론사와의 동행취재에서 “도시재생의 성공조건은 주차난 해소가 관건”이라는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금번 서울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에는 같은 연장선상에서 용산구 지역현안인 주차난 해결에 발벗고 나서며 참신한 정책제안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