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편식습관 고치는 동화구연 매력 속으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웰니스센터에서 ‘꿈나무 영양올림 동화구연’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15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화구연과 요리교실 수업 등을 진행하여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구는 지난 2월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4월부터 매주 1회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웰니스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구기어린이집, GS꿈과희망의어린이집, 낙산어린이집, 교보생명다솜이 어린이집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콩과 당근, 배추, 감자를 소재로 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교육 선정도서 ‘채소마을 콩대장’의 동화구연을 선보인다. 동화책과 연계된 식품재료인 볶은 콩과 빵 등을 활용해 화분케이크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아침밥 먹는 날’ 활동지를 배부한다. 가정에서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활동지로 모형을 만들면서 아침 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있도록 각종 음식 스티커 등을 포함한 내용으로 제작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이 열리는 웰니스센터는 주민들이 웰빙에 건강을 포함한 웰니스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8월 개관한 건강관리시설이다.
구는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개선에서부터 웰다잉 교육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고루 갖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