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道의 특산물 맛보세요

용산구, 설맞이 자매시군 농특산물 직거래

2017-01-13     서울로컬뉴스

- 고물가에 시름하는 주민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 소개
- 지역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제공
- 서귀포시 등 11개 자매시군 참여…총 442품목 판매
- 13~19일 7일간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 배송 18~23일 사이에 이뤄져

자매시군 농특산물 직거래 홍보포스터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17년 설을 맞아 자매시군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판매에 나선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을 즈음해 직거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고물가에 시름하는 주민들에게 전국 5도의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

직거래 참여 대상은 11개 자매시군이며 판매 품목은 총 442종에 이른다.

세부적으로는 ▲서귀포시 : 하루방 옥돔세트 등 28개 ▲당진시 : 아로니아분말 등 2개 ▲영동군 : 포도즙 등 11개 ▲담양군 : 죽향쌀 등 79개 ▲청주시 : 표고버섯가루 등 63개 ▲제천시 : 사과 등 42개 ▲영월군 : 잡곡류 등 70개 ▲고성군 : 구운 김 등 42개 ▲상주시 : 곶감 등 29개 ▲보성군 : 키위 등 46개 ▲순천시 : 한과세트 등 30개 품목이다.

주문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이며 구청 일자리경제과와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판매 품목과 가격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가격표를 참고하거나 용산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품배송은 설 연휴를 한주 앞둔 18일부터 23일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지난 1996년 서귀포시와 처음 결연을 맺은 뒤 당진·영동(2003), 담양·청주(2004), 제천(2007), 의령(2008), 영월(2009), 상주(2012), 고성·보성(2016) 등 전국 곳곳의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자매시군 농특산물 직거래는 도농 우호교류의 상징”이라며 “서귀포시를 비롯해 용산과 인연을 맺고 있는 전국 5도의 농특산물 판매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일자리경제과(☎2199-6823)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