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 폭염 119 안전캠프 운영

폭염대비 구급대책 일환 ‘간이 응급의료소’ 설치

2019-08-13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양천소방서(서장 김재학)는 6일 오후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한 ‘폭염 119 안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30℃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5일 오후 1시부로 폭염 경보(심각) 3단계 발령에 따라 양천구 주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빠른 대처를 위해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양천소방서 폭염대비 구조 구급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폭염 119 안전캠프의 주요 교육 내용은 ▲취약계층 기초 건강 체크(혈압, 체온측정, 혈당 및 산소포화도 측정 등) ▲시원한 아리수 제공 ▲여름철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또한 양천소방서는 각 안전센터와 소방서 현장대응단에 ‘폭염휴게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김재학 서장은 “폭염은 특히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고령자,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더 위험하다”며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