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아이스링크장서 즐기는 ‘가족 스케이팅 교실’

서울시체육회, 12일까지 총 1천명 참가자 모집

2019-08-16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서울시체육회, 12일까지 총 1천명 참가자 모집

무더위에 지친 여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실내 아이스링크장에서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스케이팅 교실’을 연다. 운영 기간은 8월31일부터 9월8일까지이며, 매주 토·일요일 총 4회에 걸쳐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된다.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종목인 스케이팅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면서 건강과 행복지수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여가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 가족이며, 회당 250명씩 총 1천 명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8월12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수업은 조당 15명씩 수준별(초·중급)로 편성되며, 참가비(1인당 1만 원)는 기념품과 간식 등으로 전액 환원된다. 프로그램은 강습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참가자 등록 및 일정 안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초 이론과 안전교육, 실기교육 및 자유 스케이팅 순으로 진행된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무더운 여름,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케이팅을 체험하는 이한치열 힐링 프로그램”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2-490-2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