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시의원, 소방공무원 직무 수행 중 부상 질병에 대한 지원 강화 

2019-09-09     김영미 기자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소방활동재해로 부상하거나 질병에 걸린 소방공무원의 치료와 생활안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병도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일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화재나 그 밖의 재난ㆍ재해 현장의 최일선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진압 등 직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2명, 부상ㆍ질병 등 이른바 공상(公傷)을 입은 소방공무원은 479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상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