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띠․해온 이모티콘 무료 배포

2019-09-15     김영미 기자
해띠해온이모티콘리스트 / 포스터=서울시

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마스코트인 ‘해띠‧해온’을 활용한 이모티콘을 오는16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일반에 무료로 배포한다.

‘서울시’ 플러스 친구를 맺은 사람은 선착순 15만명까지 내려 받을 수 있으며, 30일 동안 비상업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보이는 이모티콘은 해띠와 해온이 경기 종목을 표현한 6종, 기본형 해띠, 해온 10종 등 총 16종으로 구성돼 있다.

‘해띠’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마스코트로 서울의 상징인 ‘해치’와 친구의 순 우리말인 ‘아띠’를 붙여 만든 이름으로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이다. ‘해온’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로 서울의 상징인 ‘해치’와 즐거움의 순 우리말인 ‘라온’을 붙여 만든 이름으로 선수와 시민 모두가 친구가 되어 즐거운 축제로 만들자는 의미이다.

1986년 이후 3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35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전국체전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해띠‧해온 이모티콘 이벤트를 통해 전국체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전 시‧도의 많은 분들이 전국체전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