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페스티벌, ‘베르디 오페라’ 서초문화예술회관서 만난다

2019-09-17     김민정 기자
클래식 판타지 / 사진=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7일 오후7시 서초문화원의 ‘클래식판타지’가 개최된다.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선보인 클래식판타지는 올해로 3회째로 2018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대한민국문화원상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클래식판타지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베르디의 대표작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리골레토’의 주요 아리아와 합창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오페라 갈라쇼다.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한국 대표 성악가 바리톤 한명원, 테너 하만택, 황병남, 소프라노 이윤경, 메조소프라노 김보혜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와 위너 오페라 합창단이 참여해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티켓은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특히 이날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를 능가하는 서초의 ‘셉템버페스트’ 즐길 수 있다.

서초문화예술회관 야외주차장에 서리풀푸드트럭이 모이고 서초문화예술회관 벽면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 실황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펍이다. 왠지 어려워 보이는 오페라 음악의 진입장벽을 낮추려고 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치맥 파티 등을 즐기며 오페라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