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전역이 청년예술가들과 학생들의 꿈의 무대로 변모

2019-09-17     김민정 기자
영어뮤지컬 '페임' / 사진=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2일 오후 6시 ‘서초 제1기 청소년 뮤지컬 스쿨’ 단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영어뮤지컬 ‘페임 Fame’ 이 열린다.

‘서초 제1기 청소년 뮤지컬 스쿨’은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30여명의 학생들이 오디션에 몰렸고, 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 32명이 이번 축제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이 공연할 뮤지컬 ‘페임 Fame’은 예술가를 꿈꾸는 청춘들의 성장스토리다.

28일 폐막일에는 차 없는 반포대로에 문화예술의 카펫이 다시 깔린다. 오후 2시부터 거대한 연주회장이 된다. 천 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서초 청소년들의 뮤직페스티벌 ‘사운드 오브 서초’가 펼쳐진다.

서초구는 누구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DNA를 심어 주는 ‘1인 1악기 사업’을 시작했다. 젊은 예술가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최소 1가지의 악기를 익히며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