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방문단, 중국 자매도시 북경시 연경구 방문
지역 경제·주요 시설 시찰,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동대문구 방문단(단장 유덕열 구청장)이 17일 중국 자매·우호도시 방문을 했다.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20명의 방문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북경시 연경구와 우호도시 하북성 안국시를 방문해 각 도시의 경제와 문화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벤치마킹했다.
이번 중국 방문단은 ▲유덕열 구청장을 방문단 단장으로 ▲구청 안중회 기획재정국장 ▲김칠태 홍보담당관 ▲한미숙 도시전략과장 ▲이호신 이문1동장 ▲임창영 대외협력팀장 ▲김재은 대외협력담당 ▲구의회 김창규 의장 ▲오세찬 부의장 ▲김남길 운영위원장 ▲통합방위협의회 곽명석 감사위원 ▲체육회 김기만 부회장 ▲체육발전위원회 한상운 총무이사 ▲상공회 유태완 부회장 ▲약령시협회 최영섭 회장 ▲문화원 윤종일 원장 ▲바르게살기위원회 강병헌 회장 ▲의용소방대 권혁숙 대장 ▲외식업중앙회 유광자 지회장 ▲구민신문 이민수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7일 동대문구 방문단은 북경시 연경구를 찾아 위보 연경구장을 비롯한 연경구 관계자들을 예방하고 두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18일에는 연경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북경세계원예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견학하고 연경구의 주요 문화유산 등을 둘러봤다.
또한 19일에는 우호도시인 하북성 안국시를 방문해 일정을 이어갔다. 구 방문단은 안국시의 약재 관련 시설 등을 살펴보며 두 도시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안국시는 중국 4대 한약재 집산지 중 한 곳으로, 국내 한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서울약령시가 자리한 동대문구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방문단은 20일에 북경 지역의 경제 관련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21일 귀국했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은 "역사,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자매·우호도시와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토대로 서로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