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 걷기 클럽 취약계층에 사랑의 선물 전달

▸금호걷기클럽, 초등 졸업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선물 전달

2019-12-31     서울로컬뉴스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금호걷기 클럽’이 지난달 개최한 취약계층 돕기 호프데이 수익금을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성동구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사랑의 선물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금호 걷기 클럽’은 성동구 걷기 연합회 산하 20여개 지역 클럽 중 금호동을 중심으로 8년째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지난 호프데이 행사 시 마련한 수익금 중 일부로 드림스타트 아동 중 초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해 지난 27일 드림스타트센터에 전달했다.

금호걷기클럽, 초등 졸업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선물 전달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와 건강진료, 꿈아날자 강사 파견, 심리검사, 스포츠교실 등 통합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말에는 GS건설의 재능기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아동 2명에게 공부방을 설치해 주었고 여름에는 초등생 2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야구교실과 축구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금호 걷기 클럽 김관기 회장은 “일일호프 성금이나 집수리 지원 등 지역을 위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돕겠다.”며 지속적인 이웃돕기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연말 선물을 주신 금호 걷기 클럽에 감사 말씀을 드리며, 단체 모임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연말 이웃돕기에 동참하는 모습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