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에 스마트도서관·무인민원발급기 설치
24시간 도서대여·반납, 민원서류 발급 가능해져
2020-02-18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강서구청 앞에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됐다.
강서구는 6일부터 구청 본관 앞 휴게쉼터에 스마트도서관과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화 기기로, 강서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5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어 시간에 상관없이 책을 빌릴 수 있고, 기계 하단부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전용 키패드가 별도로 준비돼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는 1인당 최대 2권, 14일 이내로 대여할 수 있으며 반납은 대출 받은 스마트도서관에서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본관 로비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도 이전 설치돼 시간·요일에 구애 없이 8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강서구청 휴게쉼터 외에도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지하철 5호선 마곡역·우장산역·까치산역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28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