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청소년들 '보듬누리 교복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중·고교 신입생 216명 총 6,230만원

2020-02-25     동대문신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 216명에게 '보듬누리 교복장학금' 6,23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2020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 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기탁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에 거주하는 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고등학교 신입생 216명에게 학생 당 30만원(동복, 하복)을 지원했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보건복지부 교복비 지원대상이므로 이번 지원에서 제외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각계각층의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좀 더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차별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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