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어린이집 '사랑의 성금' 기탁

바자회 수익금·아이들 동전 모으기로 모은 성금 전달

2020-02-25     동대문신문

 

답십리1(동장 김민호) 소재 동대문어린이집(원장 신경숙)은 지난 10일 사랑의 성금 329,3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대문어린이집 신경숙 원장은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어린이들이 사용하던 물건으로 바자회를 열어 판매한 수익금과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했다""이번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경제관념도 배우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줄 아는 참교육의 장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더불어 어린이들은 돈이 든 봉투를 전달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주세요"라고 따듯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김민호 동장은 "착한 일을 많이 해서 모은 돈으로 이웃을 돕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내년에도 착한 일 많이 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동참해 달라며 소중한 성금은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