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병원, '신종 코로나 차단' 위한 강력 대응

코로나 위험에서 벗어난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 총력

2020-02-25     동대문신문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공식 출입구 2곳에서 내원객들의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으로 인한 내원객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김석연, 이하 동부병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병원 출입 및 면회 제한, 소독·방역 작업 등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모든 출입구 중 정문을 포함한 2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폐쇄 조치하였다. 공식 출입구 2곳에서는 여행력 확인 및 열감지 카메라·체온계를 이용해 직원과 내원객들의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해 올바른 손소독 방법을 안내하는 등 신종 코로나 원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의심 환자의 조기 선별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의심 증상으로 진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원내로 바로 진입하지 말고 병원 후문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로 방문하면 된다.

더불어, 입원환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면회객의 병동 출입을 제한하고, 모든 환자들의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인해 강화된 면회 정책을 설명하고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동부병원 김석연 원장은 "내원객 여러분이 동부병원을 믿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를 시행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더 강력하게 대응해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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