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맞춤형으로 코로나19 위기가구 지원에 총력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의 안정된 일상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 19의 소비위축을 가져왔고 소비위축은 지역경제를 흔들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너 나 할 것 없이 힘들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가장 염려스러운 건 저소득층이다.
최근 자가격리 가구에는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여 격리중인 가구의 일상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격리가구가 발생하면 필수생필품과 보건키트를 방문·전달, 접촉을 막기 위해 문 앞에 물품을 놓고 안전거리를 확보한 후 전화로 물품 수령을 확인하고 있다. 6일 기준 96가구를 지원 그 중 7가구는 필요물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휴업·폐업·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서울형 긴급생계비를 지원중이며 현재까지 8가구를 지원했다. 생계비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원되며 지원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4인가구 기준/3,921,506원), 일반재산 2억 5,700만원 및 금융재산 1,000만원 이하로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중이다.
격리·입원 해제가구가 격리수칙을 충실히 이행했을 경우 격리기간에 따른 생활지원비를 지급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를 보조해 주며 현재까지 17가구에게 약 930만원을 지원했다.
중랑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국가 및 서울형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구민들이 빠른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