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약사회, '사랑의 마스크' 3,000장 전달

구청 방문, 취약계층 위한 마스크 기탁

2021-01-21     동대문신문
약사회 윤종일 회장(왼쪽 1번째)과 송광옥 여약사부회장(오른쪽 1번째)이 구청을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유덕열 구청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는 지난달 25일 오전 1030분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마스크 3,000(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약사회 측에서는 윤종일 회장과 송광옥 여약사담당부회장이 참석했으며, 구청 측에는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해 장승희 보건소장, 박종환 과장, 조정미 약무팀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마스크 전달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철주야 고생하는 구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 또한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약사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자선다과회 기금을 모아 마스크를 마련했다.

이날 윤종일 회장은 "전국에 있는 약사들도 공적 마스크 판매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지만 의료인으로서 지역주민 건강관리에 앞장서야한다는 책임감으로 젖 먹던 힘까지 내고 있다""하루 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 할 수 있게 우리 모두 좀 더 힘내자"고 말했다.

이에 마스클 전달 받은 유덕열 구청장은 "공적 마스크를 구민들에게 차질 없이 공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기부까지 해 주신 윤종일 회장과 임원,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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