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르신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건강위드미케어 진행
2020-04-12 강남신문 김정민 기자
강남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한 어르신들에게 신체 활력을 주는 건강 프로그램 ‘위드미케어’를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드미케어’는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가 관내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저소득 어르신 750명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쉽게 운동할 수 있는 ‘건강가이드북’ 책자를 배부하고, 전화로 운동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간단한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을 도와주는 라텍스밴드, 손·발 지압기 등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8~9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컬러링 엽서·손뜨개 가방 만들기 세트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배근희 어르신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제공하고, 주 4회 안부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정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피로와 무료함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