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감초마을 '2020년 주택개량 지원사업' 추진

사업비 4억원 투입, 고대앞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본격 운영

2020-11-26     동대문신문
제기동 감초마을에서 유덕열 구청장이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2020년 제기동 감초마을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제기동 감초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낡은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구는 도시재생사업비 총 4억원을 투입해, 주택 가구당 공사비용의 90%, 최대 1,117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기동 감초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에 위치한 주택, 상가 등 300여 곳이다. , 무허가 또는 위법 건축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주택개량 지원사업 참여 신청서 건축 견적서 시공 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구비한 뒤, 제기동 감초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안암로 122 2, 02-6409-1951)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속가능도시과(02-2127-5665)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제기동 고대앞마을'의 도시재생을 지원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6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 제기동 안암로 148에 자리한 '고대앞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사무국장 1, 현장코디네이터 3명이 근무하며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주민공모사업, 도시재생대학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교육 및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의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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