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들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SNS 캠페인 나서

▸지역 청년들 주도로 SNS를 통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캠페인 펼쳐 ▸청년 아이디어가 담긴 희망 영상, 사진을 SNS에 릴레이식 전파

2020-06-10     서울로컬뉴스 기자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다보면 코로나19쯤은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슬기씨(29세)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청년들과 함께 SNS를 통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년들이 개인 SNS에 올린 캠페인 모습

사회활동이 활발한 청년들의 경우 감염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어 생활방역에 소홀해 질 수 있는 점을 지적하며 남을 위한 배려를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스크 착용과 밀집공간 방문 자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구성된 ‘성동구 청년네트워크’에 참여하는 65명의 청년들과 대학생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개인 SNS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메시지를 게시하고 릴레이로 다음 청년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SNS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글귀, 사진, 그림,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거리두기 실천 모습을 업로드하고 구에서 지정한 해시태그 #잠시멈춤성동청년 #성동구청년지원센터를 붙이면 된다.

청년들이 개인 SNS에 올린 캠페인 모습

구와 성동구청년지원센터는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하고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방역 마스크를 지급한다.

캠페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청 아동청년과 ☎(02)2286-5481 또는 성동구청년지원센터☎ (02)2281-4772로 문의하면된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들의 활동 모습은 성동구청년지원센터 페이스북

(www.facebook.com/seongdongyouth)에서 볼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구민들이 청년들이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모두 힘을 합쳐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