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허준축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구민생활 안전조치 일환

2020-11-26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강서구의 대표 문화행사의 하나인 허준축제가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축제의 막을 올리지 못하고 취소됐다.

가양동 허준근린공원과 허준박물관을 중심으로 매년 10월 둘째 주에 개최돼 온 허준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양·한방 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문화 축제로 강서구민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올해 역시 10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예방수칙(전자출입 명부, 발열 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함성 금지,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준수하며 축제를 개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취소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