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3동, 정성 담은 ‘김치’로 사랑을 나눠요

양천구 신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 1천kg을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당초 자원봉사자와 함께 모여 김치를 직접 담그는 김장 행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주민 안전을 위해 김치를 구매해 나누는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이번 ‘김치나눔’은 한국공항공사에서 매년 소음대책지역에 지원하는 주민 행사비로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시기에 무리한 행사 진행 대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200가구, 각 가구당 김치 5kg을 전달했다.

이건학 신월3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주민분들께 사랑과 정성을 담은 ‘사랑의 김치’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행복한 신월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