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미세먼지 신호등 2개 추가 설치

2020-12-29     김영미 기자
미세먼지 신호등 2개 추가 설치 / 구로구

구로구가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장소는 거리공원 1구역과 2구역으로 지난 4월에 설치한 구로역 광장, 신도림역 환승센터,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 안양천 생태초화원, 고척근린공원 광장 등 5곳을 포함해 총 7곳에서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 대기 오염상태를 색상과 이모티콘으로 알려주는 장치다.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0~15㎍/㎥) 단계는 파란색, 보통(16~35㎍/㎥) 단계는 초록색, 나쁨(36~75㎍/㎥) 단계는 노란색, 매우나쁨(76 이상 ㎍/㎥) 단계는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구체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LED 표지판에 농도값 수치를 표시하고 미세먼지와 오존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경고 문구도 표출한다. 표출되는 미세먼지 정보는 구로구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