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평등한 조직문화 만든다…전 직원 성인지 학습시스템 운영

- 광진구, 오는 4월 8일까지 ‘성인지 자가진단 학습시스템’ 운영 - 직원이 스스로 학습 진행 후 자가진단…성인지 감수성 향상

2021-03-10     이원주 기자
성인지 자가진단 학습시스템에 접속해 학습과정을 살펴보고 있는 광진구청 직원들 모습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성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자가진단 학습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 성인지 학습시스템은 직원 스스로 학습에 참여함으로써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학습시스템은 3월 9일부터 4월 8일까지 한 달간 총 1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직원들은 매주 3회 화·수·목요일에 시스템에 접속하여 스스로 학습을 진행한 후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학습과정은 5분 내외의 교육 콘텐츠와 관련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주에는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을 통해 성 평등에 대해 이해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선갑 구청장은 “조직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동료 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자 하는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하다”라며 “성 평등하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