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오늘을 기억해요!…가족사진 공모전 개최

- 광진구,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가족사진 공모전’ 개최 - 5월 15일까지 조부모와 손자녀 등이 함께하는 가족의 일상 사진 공모

2021-04-23     이원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관심 고취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가족 간 만남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족과의 일상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의 단란한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조부모와 손자녀 등 1·3세대 또는 1·4세대가 함께한 순간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광진구민 또는 광진구 소재 근로자로, 치매환자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가족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5월 15일까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내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3점 이내의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등 총 38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복지관·경로당 등 전시회에 활용되어 구민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센터(☎450-138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한 행복한 가족사진을 통해 어르신과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기억하고 싶은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많이 공유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