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네가게에 예술가의 디자인 담는 아트테리어 사업자 공모

- 소상공인 점포 지원으로 상권 활성화를 지역예술가에겐 새로운 일자리 제공 - 대상지역은 도시재생사업 지역인 송정동, 사근동에서 추진

2021-05-07     이원주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억 5,300만원을 확보, 이달 11일까지 사업에 참가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와 지역예술가를 연계하여 가게의 내‧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 메뉴판 등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에 맞는 아트테리어를,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예술가들에게는 일자리 제공과 함께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소상공인 점포는 도시재생지역인 송정동과 사근동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가게와 예술가가 만나 개성 있는 골목길을 만들어 지역 매출증대와 함께 지역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있는 사업자는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