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건축물 정보 QR코드로 ‘한번에’

QR코드 표지판 부착으로 실시간 현장 확인 가능

2021-05-25     강서양천신문사 이정애 기자
가설건축물 QR코드 표지판을 확인하는 모습

양천구는 올해부터 QR코드가 삽입된 가설건축물 스마트 표지판을 부착해 가설건축물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가설건축물 정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구는 가설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설건축물은 제한된 용도로 임시적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건축법에서는 일정 용도와 구조, 규모 등을 규정하고 있다. 설치를 원할 경우 3년 이내의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을 정해 구청에 축조 신고를 한 수 설치해야 한다.

존치기간이 도래한 가설건축물을 계속 사용하고자 할 경우, 기간 만료 7일 전에 구청에 연장신고를 해야 하며, 신고를 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구는 이달부터 가설건축물 신고번호, 용도, 구조, 존치기간 등이 기재된 가설건축물 표지판에 가설건축물 관련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추가로 삽입하고, 축조신고 및 존치기간 연장신고 시 신고필증과 함께 교부할 계획이다. 표지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가설건축물 관련 법령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또는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신고에 대한 민원 신청 양천구 건축과 부서 및 담당자 안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설건축물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가설건축물 현황에 대한 현장 확인도 쉽고, 구민 누구나 손쉽게 가설건축물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가설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