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재미있는 영화 인문학․비평

강서구, 줌(ZOOM) 활용 영화 강좌 진행…선착순 모집

2021-07-09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강서구는 구민들의 영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영화 인문학 강좌영화 비평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영화 인문학 강좌영화 속 내 이야기를 주제로 성인 강좌와 청소년 강좌로 나뉘어 운영된다. 성인 대상 강좌는 오는 6일부터 4주간 직장인도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오후 7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줄리&줄리아 미라클벨리에 작은아씨들 포레스트 검프 등 총 4편의 영화를 인문학과 연계해 감상해본다.

청소년 대상 강좌는 학생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광해, 왕이 된 남자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대학교 템플 그랜딘 등 4편을 중심으로 오는 21일부터 4주간 이어진다.

영화 비평 강좌는 오는 20일부터 영화에게 말을 걸다를 주제로 4주간 진행된다. 씨네 21 송원경 기자가 리뷰와 에세이, 그리고 비평 영화에 대한 사소한 역사들 쇼트, 시점, 몽타주, 롱테이크 : 영화언어 합평과 퇴고 등 강연을 통해 영화에 대한 상식과 이해를 돕는다.

영화에 관심있는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강서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별 정원은 1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영화 인문학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영화 비평 강좌1만 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구 관계자는 영화도 즐기고 삶도 풍성하게 하는 강좌를 마련했다면서 영화를 보는 눈을 폭 넓게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