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성동지사, 코로나 19 우울감 극복을 위한 ‘마음봄 건강교실’운영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봄 건강교실’ 운영 - 청렴문화 확산 위한 캠페인도 시행

2021-08-05     이원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동지사(지사장 안정숙)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부터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서울시 24시간 게스트하우스’ 입소자를 대상으로 ‘마음봄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봄 건강교실은 미술치료, 긍정심리 훈련, 싱잉볼 명상 등 입소자들의 자활의지 독려 및 코로나 19 우울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24시간 게스트하우스’는 가정경제 파탄 등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남성 노숙인을 위한 자활 입소시설로써, 공단은 지난해부터 동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은 프로그램 진행 강사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을 마음에 새기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청렴 배지를 강사 및 게스트 하우스 직원들과 나누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지난 2005년부터 경로당 어르신들을 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백세 운동교실’이 코로나 19 지속으로 중단됨에 따라, 올해부터 공단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취약계층 정신건강 증진사업, 건강체조, 요가명상 등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건보공단 성동지사장은 “코로나 19로 비대면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시대에, 지역주민의 신체활동과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