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안심식당’ 참여 음식점 모집

업소 홍보, 15만원 상당의 물품 제공…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

2021-08-10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서울형 안심식당 인증 스티커

강서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선정해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총 146개소를 지정해 현재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 지정을 위해 50개소를 목표로 신청을 받는다.

안심식당이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음식을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올바른 마스크 착용 음식점 소독 환기 등 서울형 안심식당 4대 필수 과제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거쳐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선정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고,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안심식당으로 표시돼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15만 원 상당의 위생물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이번달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liz2020@gangseo.seoul.kr)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강서구보건소 위생관리과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이번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각자 음식을 개인 접시에 덜어먹는 문화가 확산되고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