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가능한 신규공급 도전숙 15호 입주자 모집

- 성북구,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창업공간으로 선보여 - - 2021년 하반기 도전숙 신규·공실세대 입주자 모집(공고기간‘21.8.13. ~ 9.2.) - 도전숙 15호, 2인 이상 가족 (예비)창업인 전용 동으로 조성(2룸, 3룸) - 신규공급 세대 15호 VR 언택트 시설 미리보기 서비스“랜선 룸투어”제공 - 창업인 부부 결혼, 출산 후에도 일·가정 동시에 돌볼 수 있도록 규모 신경 써 - 공간 제공 이외에도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등도 지원

2021-08-19     이원주 기자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도전숙 15호 외관 모습. 성북구에서 2인 이상 가족 (예비) 창업인 전용 동으로 조성, 올 하반기 49세대를 공급한다.

성북구가 올해 하반기에 도전숙 49세대를 공급한다.

도전숙은 1인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공급돼 사무실·숙소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혼합형 임대주택이다. 2014년 1호점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14개동까지 공급되었으며, 이번 공급까지 하면 총 15개동, 214실이다.

이번 신규공급 15호(보국문로16가길 31)는 기존 부부형에 비해 더 큰 규모로 조성됐다. 창업인 부부가 결혼을 하고 자녀를 출산하고도 사업과 가정을 동시에 한 공간에서 돌볼 수 있도록 공간에 신경을 썼다.(전용 32.59㎡~56.26㎡, 세대별 상이)

기존 입주자 중 결혼과 육아 때문에 도전숙에서 퇴거하거나 기존사업을 포기했던 사례를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주거와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전숙 입주기업에 사무공간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중소벤처기업청과 협약을 맺어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제공 등 소프트웨어적인 지원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에 신규 공급하는 15호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VR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시설 둘러보기 서비스인 ‘랜선 룸투어’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s://www.sb.go.kr/founderHouse.do),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s://www.sb.go.kr) 또는 서울주택도시공단(https://www.i-sh.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