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베트남어 통‧번역 서비스 무료 지원

가족 간 의사소통, 공공기관 이용, 체류 관련 등 일상생활 전반 지원

2021-09-10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강서구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자 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서구에는 올해 6월 기준으로 총 5,476명의 외국인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한국계중국인(2,022)과 중국인(946)에 이어 베트남인(416)이 세 번째로 많다.

구는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강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베트남어 통번역사가 상주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베트남어 이외의 언어는 인근 기관과 연계해 통번역서비스로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나 기관은 강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02-2606-2018, 2037)나 이메일(gsmfc@hanmail.net), 팩스(02-2606-2019)로 신청하면 된다. 간단한 통역 및 정보 제공은 즉시 가능하지만 번역 및 출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