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동 부산방앗간, 백설기 나눔

고독사 예방위해 매월 홀몸노인 40가구 후원

2021-09-10     동대문신문

청량리동 주민센터(동장 황상준)19일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과의 결연 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위원 6, 희망복지위원10, 복지공동체위원 5명이 홀몸 노인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해 부산방앗간에서 후원하는 백설기 떡을 전달하고 건강관리 등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방앗간은 지난 6월부터 저소득층 노인 40가구에 매월 떡을 지원해 왔으며, 중복에는 청량리동 홀몸노인 120가구에게도 따뜻한 사랑의 떡을 나누는 뜻 깊은 일을 했다.

더불어 백설기를 받은 한 대상자는 "따끈따끈할 때 먹으니 너무 맛있다. 저에게 안부도 물어봐주고 정성스럽게 가져다준 봉사자에게도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부산방앗간 원인재 대표는 "우리 지역을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며 계획을 전했다.

한편 청량리동희망복지위원회 남궁숙자 자원봉사분과장은 "바로 나온 백설기를 포장해 어르신에게 드리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공동체로서 자부심과 큰 보람을 느끼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돕는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